켄싱턴호텔 설악(국립공원 도보 5분) (KensingtonHotel Seorak), 조식과 식사는 이랬어요

안녕하세요, 여행에 진심인 고트걸이에요! 오늘은 설악산의 푸른 정취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 속초로 훌쩍 떠났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거실과 침실 공간이 나뉜 호텔 객실 내부입니다.

웅장한 마운틴 뷰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켄싱턴호텔 설악(국립공원 도보 5분)에 머물렀는데요. 자연 속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온 생생한 경험담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이끌려 결정했어요

이번 속초 여행은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어요. 그래서 설악산의 웅장한 풍경을 객실에서 그대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산과 나무로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입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단풍과 산세가 어우러진 건물 외관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연식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살짝 걱정도 했지만, 막상 마주하니 오히려 오랜 세월의 멋이 깃든 앤틱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첫인상부터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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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뷰와 함께 즐긴 아침 식사

아침이 밝자마자 기대하던 조식을 먹으러 향했어요. 통창 너머로 웅장한 권금성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뷰가 너무 멋져서 밥을 먹는 건지 산을 먹는 건지 모를 지경이었답니다. ㅎㅎ

식자재도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다만 치즈 코너에 일반 체다 치즈 위주로 준비되어 있는 등 일부 메뉴 구성은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넓은 좌석으로 배려해 주시는 직원분들의 세심함 덕분에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걸어서 설악산을 만나는 산책길

이곳의 가장 독보적인 장점은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는 위치가 아닐까 싶어요. 설악산 소공원과 탐방로까지 차를 탈 필요 없이 걸어서 5분 안팎이면 갈 수 있어서 이동 부담이 전혀 없더라고요.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천천히 걸어가서 여유롭게 산책과 등반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천불동계곡을 따라 걸으며 여름날의 푸른 자연을 두 눈에 가득 담는 시간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이었어요. 아침에 갓 피어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로를 걷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세심한 배려와 앤틱한 로비 공간

체크인 과정에서 만난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기억에 남아요. 프런트 데스크에서부터 상세하고 따뜻하게 안내를 도와주셔서 머무는 내내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로비와 복도 곳곳에는 세계적인 인사들의 사진과 서명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작은 박물관을 구경하는 듯한 재미도 쏠쏠했어요.

아기를 동반한 투숙객을 위해 침대가드나 아기욕조 같은 유아용품 대여 서비스도 꼼꼼하게 챙겨준다고 하네요. 1층에는 무인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어서 밤늦게 필요한 간식이나 생필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점도 무척 편리했어요.

통창 옆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라운지 공간입니다.

마룻바닥의 청결함과 편안한 휴식

배정받은 객실 문을 열자마자 창밖으로 웅장한 설악산 전경과 멀리 폭포까지 한눈에 들어와서 절로 탄성이 나왔어요. 제가 묵은 온돌 타입 객실은 카펫 대신 깔끔한 마룻바닥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바닥 생활을 하기에 위생적이고 안심이 되었답니다.

연식이 있는 건물이라 샤워기 헤드 위치가 조금 낮게 느껴지는 소소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침구류와 룸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무척 쾌적해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넓은 침대에서 OTT 서비스와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스마트 TV로 등반 영상을 찾아보는 여유도 누렸답니다. 저녁에는 9층 애비로드에 들러 권금성의 야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자연 속 온전한 쉼을 원하는 분들께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리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특히 국립공원까지 걸어갈 수 있는 압도적인 위치와 온돌 객실의 깔끔함 덕분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혹은 태교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오래된 호텔 특유의 클래식한 헤리티지와 직원분들의 정성 어린 서비스가 더해져 다음번 설악산 여행 때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웅장한 대자연의 품에서 진정한 쉼을 누려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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