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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쾌한 여행 소식을 전해드리는 고트걸이에요!

이번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도 쐬고 조용히 휴식도 취할 겸 KTX를 타고 강릉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출장이나 학회, 혹은 홀로 떠나는 여행으로 강릉을 찾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알짜배기 숙소를 발견했어요. 바로 강릉에 있는 호텔 여기어때 경포점이에요.
서울에서 기차로 오기가 정말 편한 위치라 작년부터 휴가 때마다 강릉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고요. 당일 예약이 워낙 어려울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이번에는 미리 서둘러 예약해 두고 방문했답니다.
무료 주차와 알찬 내부 시설
이번 여행은 경포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는 조개구이도 먹고, 근처 벚꽃축제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어서 일정을 잡았어요. 학회 일정이나 트레일러닝 대회 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온전히 힐링과 관광을 위해 강릉 숙소를 검색해 선택했죠.

네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해서 건물 앞에 섰을 때는 사실 조금 놀랐어요. 밖에서 보기에는 건물이 꽤나 오래되고 세월감이 느껴지는 듯한 외관이었거든요. ㅋㅋㅋ 속으로 아주 살짝 걱정하면서 안으로 들어섰는데, 웬걸 내부로 들어가 보니 반전 매력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정말 알차고 알차게 잘 갖추어져 있더라고요. 자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차를 대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카페처럼 꾸민 로비와 편의시설
1층 로비 문을 열고 들어가니 분위기가 싹 바뀌었어요. 딱딱한 호텔 느낌이 아니라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감성적이어서 거의 예쁜 카페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로비 한쪽에는 무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내려주는 커피머신기가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여행하느라 살짝 피곤했었는데 안마의자에 안겨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니까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간단한 물품이랑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작은 매점도 마련되어 있어서 밤에 주전부리 사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았고요.
무엇보다 프런트에 계시던 여성 직원분의 서비스 응대가 너무나 따뜻했어요. 부대시설 이용 방법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여행 내내 마음이 안심되더라고요. 직원분의 남다른 친절함에 감동받아서 원래 예정보다 하루 더 추가로 숙박을 연장해서 머물렀답니다 ㅎㅎ
걸어서 가까운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숙소의 위치 조건도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건물을 나서서 딱 1분만 걸어나오면 시원하고 푸른 경포 바다가 곧바로 모습을 드러내거든요.
경포해변가가 도보 5분 이내 거리라 다음 날 아침 일찍 나가서 멋진 해돋이까지 야무지게 구경하고 왔어요. 그리고 천천히 10분 정도 걸어가면 경포호수공원이 나오는데, 봄에 방문하면 만개한 벚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산책 코스가 된다고 하네요.
비록 방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는 아니지만, 해변에서 아주 살짝 뒤쪽에 위치해 있다는 게 오히려 큰 장점이었어요. 밤이 되면 해변가 특유의 시끄러운 소음이 싹 차단되어서 밤에 아주 조용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거든요.
스타일러를 갖춘 깔끔한 객실
제가 머물렀던 스탠다드룸은 청결에 유난히 민감한 제 기준에서도 먼지 하나 없이 완벽하게 깨끗했어요. 24시간 와이파이도 막힘없이 잘 터졌고, 방 안에 테이블이 무려 3개나 배치되어 있어서 캐리어나 여행 물품을 마음껏 늘어놓아도 공간이 넉넉했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감격스러웠던 건 방 안에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저녁에 나가서 고소한 조개구이를 신나게 구워 먹고 들어왔는데, 스타일러 덕분에 옷에 밴 냄새를 싹 빼고 다음 날 뽀송뽀송하게 다시 입을 수 있었거든요. 만약 스타일러가 없어서 옷에서 조개구이 냄새가 솔솔 났다면, 아마 길가던 갈매기들이 저를 맛집으로 착각하고 계속 따라왔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화장실과 샤워실도 깔끔한 유리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어서 위생적이었고, 무엇보다 방음이 정말 대박이었어요. 옆방 문 닫히는 소리조차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적막해서 덕분에 깊은 꿀잠을 잘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푹 쉰 덕분에 다음 날 일정도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죠.
조식까지 포함한 숙박 만족도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은 선택 사항인데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샐러드와 빵 등이 깔끔하게 차려져 나와요. 요새 오천 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 하기도 어려운데 생각보다 알차고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가성비도 훌륭하고 객실의 깔끔함, 위치의 편의성, 그리고 다정한 서비스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던 숙소였어요. 오죽하면 하루 더 연장해서 묵고 내년 휴가 때도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을 정도니까요.
강릉으로 혼자 조용히 휴가를 떠나거나 출장 및 일정으로 방문하시는 분들, 혹은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강릉의 호텔 여기어때 경포점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호텔 여기어때 경포점의 객실, 후기는 어땠을까?”에 대한 1개의 생각